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이모저모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이모저모

 - 선도적 3D 프린팅 국제 행사로 일컬어지는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가 지난 11~12일 양일에 걸쳐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미국 미디어비스트로(Mediabistro)사와 킨텍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에 소재한 기업들이 자사의 최신 3D 프린터와 기술, 비즈니스 모델 등을 선보였다. ciokr@idg.co.kr

1. 유연해진 색상·재질 

스트라타시스가 색상 및 소재 유연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시한 다른 3D 프린터 출력물들.

2. 금속광조형 3D 프린터 

일본 기업 마쓰우라(Matsuura)는 금속광조형과 고속절삭가공을 반복해 단일 프로세스에서 고도의 치수 정밀도·면조도를 구현한 산업용 제품을 공개했다. 사진 좌측은 절삭 공정이 없어 표면이 거칠게 남아 있는 시제품이다. 회사 측은 3D 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기 이전인 약 10여 년부터 이 기술을 개발해왔다고 강조했다

3. 3D 프린터 소재 산업

대림화학은 나일론, TPE, PLA, HIPS, PC, EVA, PVA, ABS 등 다양한 재질과 색상의 3D 프린터 필라멘트를 공개했다. 미술계 등에서의 협업 요청이 3D 프린터 소재 산업 진출의 한 계기가 됐다고 밝힌 대림화학은 자사의 제품이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됐다고 강조했다.

4. 허공에 그리는 3D 프린팅 펜 

두들러 부스에서는 그리는 대로 만들어지는 "세계 최초의 3D 펜" 제품인 '3Doodler'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5. 시각 장애인을 위한 3D 사진 

3DISON(www.rokit.co.kr)이 전시한 3D 프린팅 사진. 시각 장애인들도 손끝으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6. 렌탈 서비스 

미래교역은 월 3만 7,000원의 비용으로 3D 프린터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 밖에도 3D 프린팅 교육, 출력 대행 등의 비즈니스 모델도 다수 등장했다.

7. 액상 소재 

캐리마는 액상 광경화 수지를 이용, 더 정밀하고 자유로운 출력을 구현하는 기술을 전시했다. 특히 구면 오차를 최소화한 F-theta 렌즈 기술을 통해 0.015mm 수준의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8. 국산 3D 모델러 소프트웨어 

인텔리코리아는 3D 프린터로 디자인 파일을 출력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모델링 작업까지 가능한 3D 저작도구를 공개했다. 회사 측은 특히 10만원 대의 부담 없는 가격과 손쉬운 활용법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를 이 소프트웨어 보급을 위해 교육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9. 휴대용 3D 스캐너 

룩셈부르크에 소재한 아텍 그룹(Artec group)은 산업용 3D 스캐너 전문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가 수십 초 정도의 시간에 객체를 3D 스캔할 수 있는 휴대용 스캐너를 시연하고 있다.

10. 인물을 스캔 

아텍 스파이더(Spider) 3D 스캐너로 스캔한 여성의 모델링 화면. 회사 측은 시간을 좀더 투여할 경우 머리카락과 같은 섬세한 객체도 정밀하게 모델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goo.gl/dWFc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