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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로 바라본 브라질 월드컵의 기록들
    IT Information/Daily News 2014. 7. 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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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로 바라본 브라질 월드컵의 기록들


      월드컵 열기가 오를수록 함께 떠들썩한 IT 관련 소식이다. 경기 결과를 속속 맞혀 이목을 한몸에 받았다는 빅데이터 분석,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는 인터넷 트래픽, 골 하나에 폭발하듯 터져 나온 SNS 트래픽까지. 독일 같은 경우 빅데이터 분석이 일등 공신이었다고 말할 정도다.


    ◆ MS 코타나, 빅데이터 분석해 결승 포함 15경기 맞혀 

     - 브라질 월드컵에서 첫 번째로 눈여겨볼 부분은 ‘빅데이터’의 활용이다.

     - 독일사 SAP의 SW "매치인사이트" : 우승컵을 들어 올린 독일 또한 자국 IT 기업인 SAP로부터 도움을 받아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했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

     - MS 윈도우폰 비서 코타나(Cortana) :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우폰 8.1 버전 적용, 경기 결과 예측, 검색엔진 빙(bing) 기반

       두 회사 모두 각 팀의 상대 전적과 선수 데이터는 물론, 경기장을 찾은 팬의 숫자까지 따지는 주관적인 데이터 이용

       4강전이었던 네덜란드 대 브라질 외엔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승리 팀을 맞힌 것.


     - 구글 : 한편 구글은 아쉽게도 프랑스와 독일이 겨룬 8강전 때 프랑스가 이길 확률을 69%로 계산하며 경기 예측에 실패했다.


    <용어정리>

     * 모바일 개인 비서 : 애플 시리, 구글 나우(삼성 S보이스), MS 코타나

     * 점쟁이 문어 '파울' :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독일대표팀 7경기와 월드컵 결승전 승패를 모두 맞히며 큰 관심을 모았다. 파울은 2010년 10월 자연사했다.



    ◆ 브라질 월드컵 인터넷 트래픽 발생 역대 최대치 

     -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카마이(AKAMAI) : 조별리그인 6월 27일 미국과 독일, 포르투갈과 가나 경기 때 인터넷 접속량이 1초당 6테라바이트(TB)를 넘었다는 내용이다. 특히 남미 지역에선 나머지 경기 역시 4~5TB에 이르는 거대한 트래픽을 발생했다. 

       약 350만 명 정도가 PC·모바일 등을 이용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월드컵을 시청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아시아 국가의 인터넷 트래픽은 꼭 월드컵 성적처럼 부진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러시아전이 초당 1.73TB, 알제리전이 1.52TB를 기록했으며 일본의 코디드부아르전은 1.8TB가 나왔다. 

       단순히 시차 때문이라기보단 월드컵 열기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용어정리>

     * 웹 트래픽(Web traffic)은 웹 사이트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데이터를 주고받은 양이다. 


    ◆ 경기마다 SNS도 폭발…결승전 트윗량만 3,000만 건 

     - 두 SNS 모두 월드컵 경기 전체에 대한 트윗량이나 활동량 등은 이미 ‘역대 누적량’을 갈아치운 모양새다. 

     - 트위터 : 이미 조별 예선 기간인 6월 13일~27일 총 트윗량이 3억 건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루 평균 2,000만 건의 트윗이 날려졌다는 얘긴데, 이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기간에 발생한 총 트윗량 1억 5,000만 건, 하루 평균 930만 건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분당 최고 트윗량이 발생한 때도 결승전이다. 독일이 우승을 확정 지은 6시 37분 62만 건에 달하는 트윗이 쏟아지며 월드컵 기간 최고치를 찍었다. 

     - 페이스북 : 조별 예선이 끝났을 때 월드컵 관련 페이스북 활동이 10억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용자 2억 2,000만 명가량이 브라질 월드컵 관련 게시물이나 댓글, 좋아요를 남겼다는 내용이다.


    http://www.ebuzz.co.kr/news/news1/2964323_50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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