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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가 만나고 싶어하는 CIO 되라" 이강태 정보산업연합회 부회장
    IT Information/최신 기술 동향 2014. 6. 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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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O란?

      최고정보책임자(最高情報責任者, Chief Information Officer)는 정보나 정보기술에 관한 최고의 임원을 말한다. CIO 등으로 부른다.
      최근의 경영환경이 정보중심으로 급변함에 따라 정보화문제를 총괄하는 고위직 책임자가 필요하게 되었는데 이를 CIO라 지칭한다. 미국에서는 GE애플 등에서 도입했고 대한민국에서는 삼성·아시아나항공 등에서 이 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 출처 : 위키

    CIO Perspective | "CEO 나고 싶어하는 CIO 되라" 이강태 정보산업연합회 부회장

     

     CIO는 CEO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 지를 고민해야 한다. CEO가 ‘CIO와 차 한 잔 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고 CIO에게 얻을 게 있다’고 생각하도록 해야 하며 그렇게 하려면 CIO는 CEO에게 가치를 준다는 자세와 그럴 만한 역량을 갖춰야 한다. 바쁜 CEO가 어렵사리 시간을 내서 CIO를 만났는데, CIO가 CEO에게 “다른 회사는 시스템 개발에 20억 원 들었는데 우리 회사는 15억 원 들었다”는 이야기만 늘어놓는다면 CEO는 이를 반기지 않을 것이다. CIO는 CEO가 듣고 싶은 얘기를 들려줄 수 있어야 한다.

    CIO KR : 유통 기업 CIO부터 카드사 CEO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IT전문가들에게 롤 모델이 되기도 했는데, 어떻게 이러한 경력을 쌓을 수 있었나?
    이 부회장 : 
    어느 한 분야에서 뛰어난 게 아니라서 CEO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기술 전문가라는 이미지가 굳어졌다면 CEO가 되기 어려웠을 것이다. 조직에서 살아남으려면 인정받아야 한다. “그 사람은 일을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면, 거기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그리고 CEO가 되려면 평판이 중요하다. 헤드헌터들은 흔히 레퍼런스 체크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는 CEO 후보들이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일하는지, 회사를 그만둔 이유는 무엇인지 같은 것들을 알아본다. 

    17명을 인터뷰한다고 한다. 그 사람들 중에는 동료 임원이나 부서원은 말할 것도 없고 비서, 운전기사, 심지어 아파트 경비원까지도 포함된다.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주로 누구를 만나는지, 어떤 모임에 나가는지, 몇 시에 출근하고 퇴근하는지 등을 물어본다고 한다. 그 사람이 주로 누구를 만나는 지를 알면 그 사람의 관심사와 지향하는 바를 알 수 있다.

    “대우받고 싶은 대로 대우하라”는 말을 기억하길 바란다.

    꿈을 가진 CIO는 자신의 입지를 잘 잡아야 한다. IT는 사고가 날 수밖에 없는 분야다. 좀 더 느긋하게 생각하면, 다른 분야 볼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IT 사고가 왜 나는가? CIO는 자기 영역에 대해 세밀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경영을 폭 넓게 본다고 자기 영역을 대충 봐서는 안 된다. CIO가 IT업무에 대해 아래 임원이나 팀장에게 기대어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을 파악하되 굳이 아는 척 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고 위임하는 경우와 모르고 위임하는 경우의 결과는 차이가 크다. 밑에 직원들이 좋아하던 싫어하던 간에 모든 업무에 대해 정통하게 알고 관리해야 한다. 그래야 어디서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 지 사전에 알 수 있다. 운동 경기에서 수비를 잘하면 최소한 비기기는 하지 않는가? 자기 영역도 잘 알고 회사 전반에 대해서도 잘 알고 하려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일해야 한다. 나는 지난 36년 동안 회사에서 항상 제일 먼저 출근하는 사람이 되고자 했다. 그렇게 노력했다. 그래야 내 부서와 다른 부서의 업무가 한눈에 들어 온다. 그래야 다른 분야에 대해 의미 있는 훈수를 둘 수 있다. 다른 임원들이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면 상대방도 CIO에 대해 호의를 갖게 된다.

    정리하자면, CIO는 운영이 아닌 경영을 이해하고 다른 임원과 관계가 좋아야 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갖춰야 한다. 특히 인문학은 스스로 갈증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여러 방면의 전문가들을 만나서 배우기 때문이다. 내 경우 서울대학교의 최고경영자인문학과정(AFP)에서 공부했는데 그 때 함께 공부한 사람들끼리 모임을 가지며 정보와 지식을 나누고 있다.


    http://goo.gl/8Nw4V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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